가을하늘이 저를 부르던데요
가을여행 좀 가자고
맑고 높은 하늘이 이래도 여행 안갈거야?
시원한 바람이 이래도 여행 안 갈거야?
맑은 공기와 바람
높은하늘을 좀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캠핑을 떠나줍니다
일산에서 배짱님과 함께 출발합니다
1시간 반~2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저수지가 나타나기전 편의점이 하나 있으니
매점에 없는 상품은 편의점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수지 낚시터 인가봐요
저수지를 지나니 마리원입구 방향으로 산길로 들어갑니다
이제 마리원이라고 써 있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일단 차를 세우고 사장님께 전화를 하세요
이 입구에서 좌측 가파른 길과 우측 평지길이 나옵니다
무조건 가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입구에서 사장님께 전화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그냥 막 올라갔다가 후진해서 내려오느라
긴장했습니다
사장님이 어느쪽으로 차를 올리라고 말씀해주시면 차를 올리고 짐을 빼고
저기 입구에 좌측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펜션과 파쇄석 사이트가 함께 있어서 캠핑의 불편함을
다소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답니다
저희는 쉼5에 묵었고 쉼6과 바로 옆에 있어서
여럿이가면 두개같이잡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펜션과 캠핑을 한번에 할 수 있죠 텐트만 치는 사이트도 따로 있다고 해요
좌측에 있는건 오늘의 어린이 주인공 루빈이의 어린이 텐트
저는 이모중 유일하게 출입허가를 받습니다
타프를 여자끼리 친다고
우여곡절 끝에 사장님 도움으로 쳤습니다
구리님 눈치보고 있는데 나타나주신 사장님
타프 치는법
1.접힌 두개의 폴을 펼치고 뾰족한 방향을 타프천 가운데 동그란 구멍에 꽂아주고
2.세운 폴을 기준으로 사방의 끝에 모서리에 줄을 묶습니다.
3.반대편줄 끝은 난간과 고리들을 이용해서
높이를 조절해서 고정합니다
(지지하고 묶을 구조물이 있다면 활용,
없다면 바닥에 기억자 쇠를 박고 거기에 걸어서 지지해 줍니다)
어떤 후기를 보니 바닥이 시멘트라서 바닥을 못
박아서 애를 먹었다는 분 들도 있던데요
바닥에 기억자 쇠를 바닥에 박아야하는데 아니
여긴 파쇄석 아래가 시멘트에요
바닥에 가로로 박힌 긴 쇠로 된 거 보이시나요
그곳에 고리가 있어 그 고리에 줄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줄에 껴있는 구멍 3개 있는 플라스틱이 힘 안 들이고 매듭짓고
줄을 당기는 역할을 하는데요
구멍세개중 끝에 구멍에서 줄하나를 빼서
고정할 난간에 돌리고 가져와서
그 구멍에 넣고 간단한 매듭만져도
고정이 됩니다
저녀석을 당기면 줄을 더 팽팽하게
할수도 느슨하게 할 수도 있어요
이 매듭 잊지 않을거야
나중에 다시 자세한 포스팅을 해볼께요
방은 아담해요 베란다에 나가서 뷰도 좋아요
작은방이라서 침대2인용 식탁 작은냉장고 밥솥
싱크대엔 냄비랑 주방기구 그릇들이 있어요
화장실엔 수건도 있어요
개수대랑 샤워장은 텐트만 이용하는분들 위해
위쪽에 따로 있어요
저희는 펜션이라 화장실과 싱크대가 있으니
편했어요
출입문에 모기장이있지만 하도 들락날락하고
모기가 모여있어서
모기퇴치기 따닥이를 방에 설치하고 자서
모기 안 물렸어요
매점은 입구에서 우측평평한길 가운데에
무인매점으로 운영해요
이름적고 퇴실시 추후계산 방식인가봐요
분리수거장과 흡연장소는 마리원 푯말있던
입구쪽 이에요
산이라서 이외장소 흡연 노노
일행을 기다리며 의자와 테이블을 세팅해 놓았었죠
스타벅스 의자 부자들이죠
저 뒤쪽 배경을 보면 푸릇 초록이 보이는데요
저수지 랍니다
이런 계절에는 쉼5 에 묵었던 저희자리보다 위쪽자리가 저수지 뷰로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되어 나무가지가 앙상해지면 이자리도 저수지뷰가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이제 캠핑의 꽃 먹방
캠핑에서 흔치않은 해물먹방 시작입니다
우리 4박5일 온거 맞지???
구리님의 영롱한 색상의 버터 조개찜레시피 공개합니다
영롱한 조개들을 잘 씻어 물을 넣고 버터와 파, 파슬리, 마늘편 청양고추를 넣고 잘 익혀 줍니다
국물이 예술인데 드셔보셔야하는데..
조개의 시원함과 버터의 부드러움의 조화 청량고추가
느끼함은 잡아주고 시원한 끝맛을
마늘도 잘 익으니 감자맛 내주시니 조개와 국물과 같이 먹으니 최고
홍합탕은 그냥만 끓여도 맛있죠
이건 나방님이 다 드심 ㅋㅋㅋ
구리님의 마법레시피의 농라산 간장게장
캠핑에 누가 간장게장을 가져오냐구요
을마나 맛있게요
소라. 구리님의 야심작 참치회
누가 캠핑와서 참치를 먹냐구요
을마나 맛있게요
장어구이까지
전날 득템한 버드와이저. 바베큐그릴에
야무지게 장어와 고기와 생선구이를 해냅니다
흔해빠진 육고기 구이와 생선구이는
찍지도 않은 겁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버드와이저 맥주도 마시고
사은품으로 득템한 버드와이저 그릴 원목도마
요리할때 도마로도쓰고 플레이팅 트레이로도 쟁반으로도
사용 할 수 있고
그릴로 장어도 고기도 구워먹고
장작쇼로 활활
버드와이저 그릴로 장작쇼 불멍파티
1박을 마치고 아침에 해물칼국수와
매점표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고
빠이~
핑크를 입고 루빈과의 다음 재회를 기다리며
녹초가 된 몸을 침대위로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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